기업 투자 종류, 기업 투자 규모, 시리즈A, 시리즈B, 시리즈C, 시리즈D
기업 투자 종류
기업이 성장할려면 아이템을 개발해야합니다. 아이템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장비나 시설이 필요하며, 사람도 필요합니다. 이런 인프라 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돈이 필요합니다. 대다수 스타트업 기업들은 창업부터 초기 인프라 구축까지에 발생하는 비용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조달합니다.
- 정부지원사업
- 융자
- 투자
정부지원사업은 정부로부터 사업을 하기위해 목적에 따라 지원을 받는 금액으로 목적이라하면 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의 R&D 개발비용 지원, 제품의 사업화 지원 등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사업의 장점이라하면 융자나 투자처럼 어딘가에 묶이거나 지분을 주지않아도 되지만, 경쟁률이 매우 높으며 초기기업의 경우는 정부지원금이 약 1억 내외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융자의 경우는 은행이나 VC(벤처케피탈)로부터 돈을 빌리는 행위입니다. 기업의 아이템, 특허, 시설 등 담보로 잡을 수 있는게 많다면 그만큼 대출을 많이 받을 수 있지만 언젠간 갚아야할 돈임은 기억해야하며, 대표의 신용도에도 엮여 있어 기본적으로 묶인다라는 인식 때문에 꺼려하는 대표자도 많습니다.
투자는 기업의 지분을 대가로 투자자들(개인투자자, VC, 은행, TIPS 등)에게 사업을 위한 자금을 조달 받는 방법입니다. 투자는 정부지원사업보다 규모에 따라 금액이 클 수 있으며 받은 돈에 대해서 사용처가 자유롭다는 장점이있지만 단점으로는 정부지원사업, 융자보다 선정확률이 까다로우며, 투자자들에게 지분을 준다는건 경영 결정권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표자의 플랜대로 사업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투자를 받는 이유는 위에서도 언급한 것 처럼 사업을 확장하기위해, 또는 아이템이나 제품을 개발하기위해 필요한 자금을 충당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통한 지분은 나중에 회사가 번창했을때 투자자들에게 다시 사들일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행위입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대표자가 10억 ~ 100억 또는 기업이 대기업으로부터 Spin-off되어 자금이 풍족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초기 사업자들은 자금난을 겪을 수 바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 3가지 방법 중 1가지를 통해서 사업을 영위할 수 바께 없습니다. 어느 기업이건 부채는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의 사업이 확고하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초기 자금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융자, 투자 등에 겁먹으면 안됩니다. (투자확인사이트)
기업 투자 규모
초기 기업은 초반부터 많은 금액을 투자받기 어렵습니다. 기업의 준비에 따라 SEED, Pre-A, SERIES A, B, C, D, E 순서로 나눠집니다.
시드 (SEED)
SEED 투자는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성 여부를 따지기위한 자금 확보를 목표로합니다. 대표자가 생각해낸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제품을 찍어낼 순 없지만 시제품이나 데모버전 정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SEED 투자의 규모는 약 5천만원에서 1억 내외입니다. 보통 이때 기업은 1년 이내 기업입니다.
시리즈A (SERIES A)
SERIES, 시리즈 A투자는 시제품을 갖고있는 기업에 대해 시장의 검증을 위한 투자입니다. 시제품이 있고 실제 시장에 적용해 시장의 반응을 보이는 수준으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해당됩니다. 보통 이 구간에서는 약 10~30억 수준의 투자금이 해당되며, 본격적인 제품출시를 위한 마케팅을 위한 단계입니다.
그러나 간혹 Pre-A를 두곤 합니다. 시리즈 A단계는 마케팅 단계이며, SEED는 시제품 개발 구간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사이에 어느정도의 추가 개발기간이 필요하다면 1~5억 사이의 Pre-A 투자를 유치하기도 하며, BM수립이나 사업화 추가 검증 등을 실현하기도 합니다.
시리즈 A 수준의 투자를 유치하기위해서는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아이템에 대해 실제 시장에 적용했을때 파급효과와 설득력있는 수익모델, 그 수익모델을 검증하기위한 구체적인 근거등을 제시해야합니다.
SERIES A 수준의 투자유치기업은 보통 1~3년 기업입니다. 보통 SEED나 시리즈 A급 투자의 경우 엔젤투자조합이나 TIPS, 크라우드 펀딩 들이 투자합니다. 통상 많은 기업들이 시리즈 A에서 B로 넘어가기 힘들어합니다.
시리즈B (SERIES B)
시리즈 B까지 왔다는건 시제품이 실제 시장에서 반응이 긍정적으로 보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공격적으로 생산라인을 확대해 국내외 시장에서 일정 시장 점유를 위한 자금들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설확충, 인건비, 연구개발비용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시리즈 B급은 30~500억 수준입니다. 이제는 시장에서 떠도는 기업이아닌, 시장에서 점유율을 차기하기 위한 단계입니다.
통상 SERIES B 수준 기업은 3~7년 기업으로, 데스밸리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많지만 투자를 받았다면 무난하게 지나갈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시리즈C (SERIES C)
시리즈 C는 대형 VC(흔히 우리가 이름 들어본 은행이나 투자조합)들이 참여합니다. 시리즈 C급이라는건 이미 시장에서 어느정도 파이를 차지하고 있다는것을 이야기합니다. 이제는 국내뿐만아니라 시장을 확대해야하는 단계로 해외를 대상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시리즈 C 투자 수준의 기업이라면 더 이상 투자나, 융자, 정부지원사업을 하지않아도 자체 수익으로 어느정도 회사 경영이 가능하다는 증거입니다. 보통 이 단계에서 투자를 받고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도 있지만 M&A를 통해 인수합병하거나 상장(코스닥, 코넥스)을 통해 자금을 확보합니다.
투자금은 약 500억 이상이며, 해당기업은 7년 이상입니다. 사실 시리즈 C부터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사례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시리즈D (SERIES D)
쿠팡은 소프트뱅크로부터 한화 2조 5천억원(20억 달러)를 투자받았습니다. 이때 쿠팡은 이미 나스닥에 상장이야기가 나오던 시점이였으며 국내에는 많은 인지도를 갖은 기업이였지만 해외에 구체적인 사업확장은 없던 시기입니다.
야놀자나 마켓컬리도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본 업체일 것입니다. 이들 또한 국내 숙박업체 또는 국내 식품공급플랫폼 등으로 국내에서는 파급력이 큰 업체들입니다.
투자 단점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투자를 받으면 지분을 나눠줘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표자가 50%이하의 지분을 보유한다면 경영권에 대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리즈 B이상의 투자를 받는다면 점점 대표의 지분을 뺏길 수 바께없죠.
그렇기 때문에 굳이 투자를 받지않아도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면 자기 자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해결하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자본을 무리하게 써서 생기는 문제도 있기 때문에 적정선을 유지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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