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차이, 한국증권거래소
주식을 처음 접하면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에 생소할 수 있다. 이번 글은 이 세가지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크게 3가지로 나눠진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1. 코스피, 2. 코스닥, 3. 코넥스 세개를 나누는 기준은 기업의 규모와 기업의 성향에 따라 나눠진다. 일단은 구분하기 쉽게 각자의 상장요건을 알아보자.
상장 조건
코스피 상장요건
구분 | 조건 | |
기업규모 | 자기자본 300억이상 | |
영업활동기한 | 3년이상 | |
경영성과기준 | 매출액 | 최근 1개년도 1천억 또는 3개년도 평균 700억 |
이익 | 아래 요건 중 1개 충족 1. 순이익 최근 30억 & 3년 합계 60억이상 2. ROE : 최근 5% & 3년합계 10%이상 3. 자기자본 1,000억원 이상 법인인 경우는 ROE 3% 또는 순이익 50억이상 or 영업현금흐름(+) |
코스닥 상장요건
구분 | 일반기업 | 벤처기업 |
기업규모 | 자기자본 30억 or 시가총액 90억 이상 | 자기자본 15억 or 시가총액 90억 이상 |
영업활동기간 | 3년이상 | 제한 없음 |
경영성과기준 | 아래 요건 중 1개 충족 1. 당기순이익 20억이상 2. ROE 10% 이상 3. 매출억 100억 & 시가총액 300억 이상 4. 매출액 50억 & 매출액증가율 20% | 아래 요건 중 1개 충족1. 당기순이익 10억이상 2. ROE 5% 이상 3. 매출억 50억 & 시가총액 300억 이상 4. 매출액 50억 & 매출액증가율 20% |
코넥스 상장요건
구분 | 내용 | 비고 | |
중소기업여부 | 중소기업 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에 해당 | ||
업무내용 | 일반기업 | 1. 매출액 10억이상 2. 자기자본 5억 이상 3. 당기순이익 3억이상 | 택일 |
벤처투자기업 | 1. 매출액 5억 이상 2. 자기자본 3억 이상 3. 당기순이익 2억원 이상 중 택일 | 택일 | |
주권의 양도제한 | 정관 등에 양도제한의 내용이 없어야 함 | ||
감사의견 | 최근 사업연도 감사의견이 적정해야 함 | ||
액면가액 |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중 하나 | 액면주식에 한함 |
각자의 상장 요건은 위와 같다. 보면 알겠지만 코스피에 상장하기란 어렵다. 그렇다고해서 코스닥이나 코넥스는 작은 기업들만 모여있다고 착각하면 오산이다. 그렇다면 각자 하나씩 자세하게 알아보자.
코스피(KOSPI), 코스피란
코스피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로 1956년에 개장된 주식시장을 말한다. 다른말로는 한국거래소라고도 한다. 대한민국의 제 1 증권시장이며, 전체 시가총액은 세계 10위안에 들 정도로 큰 주식 시장이다. 코스피의 상장요건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 중에서도 대기업에 견줄 수 있는 규모를 갖어야 코스피에 상장할 수 있다.
코스피의 특징은 시가총액이 크기때문에 주가변화폭이 작다. 시가총액이 작으면 발행되는 주식이 작을 것이고, 어중한한 세력이 주식을 대량 매수하거나 대량매도하면 주가변동이 크다. 그러나 코스피 주식들은 시가총액이 적게는 몇천억에서 많게는 조 단위다. 그렇기 때문에 어중간한 세력 몇이 주식을 대량 매수하거나 대량매도해도 주가가 크게 추락하지 않는다. 즉 반대로는 주기가 순식간에 상한가를 치는 경우도 드물다. 그래서 코스피 주식들은 안정성이 높다는 이야기면서 동시에 수익성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장기투자하는사람들이 코스피 주식을 매수한다. 코스피는 1990년대부터 2020년전까지 박스피라고도 불렀다. 그 이유는 1900선에서 2500선을 계속 맴돌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스피는 저평가를 받는다는 소리도 많았다.
사실 대한민국사람들은 잘 모르고 살고있지만, 대한민국은 분단국가다. 그렇기 때문에 타 국가 사람들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이 안전하다고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것이 박스피를 탈출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한다. 그러나 코로나사태로 2020년 1600선까지 붕괴된 주가가 3000선을 돌파하였다.
대표적인 종목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전자(우),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카카오, 삼성SDI, 셀트리온, 기아, 포스코, 현대모비스, LG전자, LG생활건강, SK텔레콤, 삼성물산, KB금융, SK이노베이션, SK, 한국 전략 등이 있다.
코스닥(KODAQ), 코스닥이란
코스닥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oted Quotation의 약자로 1996년에 개장된 한국의 두번째 증권시장이다. 코스닥은 현재 한국 거래소의 2부라고 하며, 보통 중견~중소기업이 모인다고 잘 알고있다. 그러나 본래 코스닥은 “기술중심”의 기업을 모태로 유망한 기술을 갖고있는 기업들을 모아두는 종목으로 미국 나스닥을 벤치마킹해서 만든 거래소다.
미국 나스닥의 경우는 우리가 알고있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테슬라, 엔비디아 등이 상장되어있다. 그렇다고해서 미국 나스닥이 2부라는 느낌은 전혀들지 않는다. 미국은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카 증권거래소 등이 있는데, 대한민국 대부분 사람들은 나스닥은 잘 알면서 뉴욕증권거래소에는 어떤기업이 상장되어있는지 잘 모른다.
어찌됐건 미국의 나스닥을 벤치마킹을 해서 만든 증권거래소임에도 불구하고대한민국에서 코스닥은 코스피의 투기판 버전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작은 기업들이 모여있는 증권거래소로 인식하고 있다.
코스닥의 특징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코스피에 비해 주가 상승폭이 매우 크다. 그 이유는 시가총액이 작고, 기사 하나에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기 때문이다. 보통 단타나 한번의 잭팟을 노리기 좋아한다면 코스닥 종목을 많이 산다. 그렇다고해서 코스닥의 모든 주식이 다 그렇진 않다.코스닥에서도 유망한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종목을 잘 발굴해야하며, 공부를 많이해야하는 종목이다.
코넥스(KONEX), 코넥스란
사실 주식을 좀 한다는 사람도 코넥스에대해 잘 모른다. 코넥스는 KOrea New EXchange의 약자로 2013년에 등장한 주식거래 시장이다. 코넥스의 상장요건을 보면 코스닥보다 더 쉽다.
코넥스의 목표는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의 자금을 융통성있게 확보해주기위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위험성이 큰 종목이 많다. 코넥스 상장 기업들을 보면 매출액 10억이라는 조건이 있는데, 이는 동네에 큰 식당들도 달성 가능한 조건이다. 상장요건이 쉬운만큼 기업의 재무구조도 앙상하다는 이야기다. 그렇기때문에 코넥스 상장기업은 6개월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기업의 현황을 공개하는 기업설명회를 해야한다.
그리고 일반인들에게도 생소한 이유중 하나가 바로 코넥스를 투자하려는 개인들은 계좌에 3억 이상을 입금해야한다. 그 이유는 어정쩡한 투자자들이 돈을 잃기 쉽기 때문에 애초부터 장벽이 높다. 어떻게보면 큰 규모 단위로 엔젤투자나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의 주식버전이라고 생각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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