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적VI, 정적VI
VI(Volatility Interruption) = 변동성완화장치(변동성을 중지한다)
주식을 하다보면 동적 VI, 정적 VI가 발동하였다. 다방면으로 접하실 수 있는데, 이 용어들이 무엇인지 초보 주식 투자자 즉 주린이라면, 잘 모를 것입니다.
이번 글은 이 용어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동적VI, 순간주가
동적VI는 직전체결자에서 2~3% 이상 급상승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시를 들어보자면, 아래와 같은 호가창이 있다고 봅시다.
매도는 4,825원, 매수는 4,820 5원 단위로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데, 보통은 4,825원에있는 주식을 구매하거나, 4,820원에 주식을 판매할 것입니다. 그러나 갑자기 순식간에 4,820원, 4,815원, 4,10원에 있는 모든 매수가 한번에 체결 된다면 주식은 급락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한층 한층 거래가되지않고 두세층이 순식간 거래될 경우 동적VI가 발동하게 됩니다. 동적VI가 발동되면 주식을 2분 동안 단일가 매매로 진행됩니다.
코스피 대형주는 +-3% 수준에서 걸리고, 코스닥 종목은 +-6% 수준에서 걸립니다. 만약 매도호가나 매수호가가 비어있을때에도 주가가 확 뛰는건 매한가지이므로, 마찬가지로 동적 VI가 발동됩니다.
정적VI, 전일종가
동적VI는 당일 거래를 기준으로 발동하는 장치라면, 정적VI는 전일 종가 = 당일시가를 기준으로 발생하는 장치입니다. 2015년 6월 15일에 도입된 제도로 당일 시 초가 대비 10% 이상 변동이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만약 당일 시초가가 10,000원인데, 10%인 11,000원부터 거래가 시작된다면 정적VI가 발동합니다.
정적VI의 기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참조가격을 알아야합니다. 보통 주식은 8시30분~9시00분에 전일 종가로 시간외거래를 시작한 후 9시에 장이 열려 15시 20분까지는 시초가로 거래를 합니다. 종가 단일 매매(시간외)는 15시20분~15시30분 종가단일가 직전 체결 가격으로 거래되며 시간외 단일가 매매시간인 16시00분~18시00분에는 당일 종가입니다.
정적VI가 발동되면 2분간 단일매매로 적용됩니다.
정적 VI는 한 종목을 기준으로 하루 여러번 걸릴 수 있으며, 장이 시작되고 바로 상한가로 가지 못한다면 이론상 최소 2번이상 정적VI가 걸려야 상한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장치들이 왜 있냐 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투자자들을 보호하기위한 장치입니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매도벽이나 매수벽을 무너트리긴 어렵지만 세력의 경우 한번의 매도나 매수로 주가가 크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개인투자자는 꼼짝없이 당할 수 바께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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