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하는 방법
이번 글은 공매도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하여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공매도에 대해서 정리해볼까합니다.
공매도 뜻
공매도에서 공은 한문으로 空 없을 공, 빌 공입니다. 즉 없는걸 판다 라는 뜻에서 “공매도” 라고 부릅니다. 없는걸 어떻게 팔아?! 라고 하실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가능합니다.
A라는 기관에서 S전자 주식에 투자를 하려고 하는데, 아무리봐도 주가가 하락할 것 같아보입니다. 공매도를 하게되면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팔 수 있습니다. 그래서 A라는 기관이 S전자 주식3만주를 8만원에 공매도를 통해 주식을 빌려서 팔았습니다. 그렇게되면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더 하락하겠죠. 하락할 것 같다라는 징조도 느꼈고, 공매도를 통해서 대량의 물량을 쏟아버리니 주가창이 흔들리면서 하락하는 모양이 그려집니다. 그렇다면 단기투자 개인투자자들도 정신적인 충격에 못 버티고 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주가가 8만원 아래로 떨어졌다고 가정하면, A라는 기관은 떨어진 가격으로 3만주를 사서 다시 채워넣게된다면 처음에 빌렸던 3만주를 8만원보다 싼 가격에 사서 갚아넣습니다. 이렇게되면 당연히 차익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겠죠? 공매도는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기위한 기법입니다.
대한민국은 1969년에 공매도가 가능했으며 실질적으로 널리쓰게된건 1996년입니다. 그러나 2008년 리먼사태로인해 공매도가 전체물량에 90%에 달하자 2013년까지 공매도 제한기간이였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로인해 2021년 3월 15일까지 총 1년 공매도 제한이였습니다.
공매도 하는 방법
사실 이 부분이 궁금하신게 많을텐데, 한국 주식시장에서 개인은 공매도가 불가능한게 원칙입니다. 그러나 공매도를 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금융투자교육원”에 접속해 사전교육 및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모의거래를 1시간 해야합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수료증이 주어지는데, 대주거래 신청 후 공매도를 할 수 있으며
자격이 생기면 200개(현재 약2천개 종목)에 대해서 공매도를 할 수 있으며, 기간은 30~60일 내 빌린주식을 상환해야합니다. 수수료는 2.5%를 지불해야하고요. 이렇게해서 공매도 자격이 주어지면 각 증권사의 HTS, MTS에 “대주”라고 입력하고, 수료증을 제출하면 공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공매도 확인하는 법
공매도를 확인한느 방법은 실시간으로 제공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증권사 앱에서 당일 거래가 끝나면 확인하거나, 네이버 금융에서 종목 검색 후 공매도 현황을 클릭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매도 장점, 단점
공매도의 장점 및 순기능이라하면, 개인한테 와닿진 않습니다. 공매도를 한두개 한다고해서 수익이 크게 나기도 어려울 뿐더러 2.5% 수수료를 떼가니말이죠. 그래서 큰 돈을 굴리는 개인투자자나, 기관들에게만 이득입니다. 다만, 주식 시장이 과열 될 경우 이것을 막는 장치중 하나가 공매도입니다.
공매도의 단점이라하면 여러분들이 잘 아시겠죠. 투자라는건 유망한 기업에 대해 미래를 보고 하는 것인데, 공매도로인해 이 본질이 많이 깨져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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