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선 개통, 청학역, 예타, 예비타당성 조사
제2경인선 개요
인천 미추홀구, 남동구, 연수구, 동구, 중구, 서구에서 서울방면으로 가는 전철 노선이 몇개일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서구는 7호선 연장으로 드디어 하나의 노선으로 서울을 갈 수 있지만 서구를 제외한 노선은 실질적으로 1호선으로 환승해야만 서울을 갈 수 있습니다.
물론 미추홀구와 연수구는 수인분당선이 있지만, 수인분당선은 서울로 직결되는 열차가아닌, 안산-수원-성남을 지나야 강남에 그나마 가까운 수서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인천 서쪽, 남쪽 사람들은 1호선에 몰릴수 바께없습니다. 그렇다고 1호선이 바로 인천으로오는것도아닙니다. 보통 용산, 강남일대로 출근하는 사람들은 2호선이나 4호선을 타다가 결국 1호선으로 환승할 수 바께없으며 부천을지나기때문에 더 들어가는 인천사람들 입장에서는 미어터질수바께없습니다. 이러한 대안으로 7호선 청라 연장(진행중)과 남쪽으로는 제2경인선을 만들자라는 논의가 나왔습니다.
제2경인선은 청학역(미추홀구,연수구일대)을 시작으로 인천 남동구를 지나 시흥, 부천, 광명을지나 서울로 향하는 노선입니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인천지하철1호선을 타지않아도 바로 서울로 직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천에서 서울로향하는 버스정차도 완화 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확한 노선 계획은 청학-신연수-인천논현-도림-서창-신천-은계-옥길-노온사-하안-철산-구로-신도림-영등포-신길-대방-노량진입니다.
제2경인선은 이글을 쓰고있는 2021년 12월 24일 기준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사업에 선정된 상태입니다. (예비타당성 통과아니라 조사입니다.) 만약 예비타당성통과가 된다면 2024년 기본실시계획을 거쳐 2030년 개통예정입니다.
노량진부터 구로역까지는 기존 경인선 공용구간으로 이미 있는 노선이며, 철산부터 노온사구간은 구로차량기지로 쓰는 노선으로 이미 있는 노선입니다. 광명부터 인천 청학까지 약 18.5km만 신설하면 되는 구간이라, 사업적 타당성은 충분하며 인천 미추홀구, 남동구, 연수구에 많은 인구가살고있으며 남동구 서창부근에는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필요한 노선이며, 이 노선이 개통될경우 청학동에서 노량진까지 80분소요 거리가 40분으로 단축되며 신도림을 지나기때문에 강남진입까지도 60분이내로 가능할 수 있습니다.
제2경인선은 4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선정된 상태이며,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에서는 이미 비용대비 편익(B/C) 값이 1.1로 경제성 지표 기준인 1을 넘겨 사업근거를 확보하였습니다.
다만 해결해야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GTX B 노선 일부가 지나가기 때문에 일부노선이랑 겹쳐 실제조사때 경제성 지표가 낮게나올수도있고, 해당 사업의 전제조건이 구로차량기지를 광명으로 이전해야하는데, 광명시의 반대와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물론 3기 신도시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지정되어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노선이 필요한건 맞지만 신도시 지정으로인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대한 여론이 좋진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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