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으로 집 사는 방법, 현실적으로 집 사는 방법, 30대 현실적으로 집 마련하기
현실적으로 부모님 지원을 안받고 월급으로 집 살수 있을까요? 필자는 29살 집을사기로 결심했고, 30살 10월 드디어 생애첫 최초로 아파트를 구매하였다. 물론 15평 소형아파트지만, 신혼으로 시작하기에 무난하며 교통편이 좋은 인천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하였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집 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대한민국 상위 50% 평균소득 191만원
현실적으로 월급으로 집 사기전 대한민국 평균소득 부터 보시죠. 2021년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상위 50% 평균소득은 191만원이다. 현 20-30대 평범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191만원바께 못버냐 할 수 있지만 이 평균소득에 포함되는건 저소득층도 포함되어있고, 정년퇴직에 임박하신분들, 아르바이트까지 모두 포함되어있다. 중위소득 100%시 더 암울하다. 중위소득 100%가 월 175만원이다. 알바를 했을때 받을 수 있는 최저급여다.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고졸 또는 전문대졸 사무직으로 취직할 시 연봉은 약 2,400만원 대학교 사무직은 약 2,600만원 대기업은 3,000만원 중반 기술직은 학벌과 크게 상관없이 3,000만원 초반 수준을 받을 것이다. 물론 인센티브는 별도다.
생애 첫 취업에서 연봉 4,000을 넘는다는건 굉장히 힘들다. 대부분 취업 후 나이는 20대 후반~30대 초반이다. 월 100만원씩 저축해서 1억을 모으려면 8.8년이걸린다. 현실적으로 부모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절대 30대 초반에 집을 살 수 없다.
그렇기에 남자는 30대 초중반이되어서도 돈이 없어서 결혼할 수 없게된다. 2019년 주택 유형과는 상관없이 수도권 첫 주택 구입연령은 통계청에 따르면 39.1살로 조사되었다. 2021년 현재 집값이 2019년보다 50%더 올랐으니 생애첫 주택 구입연령은 45살쯔음으로 추정할 수 있겠다.
단 위 수치도 평균일 뿐이다. 만약 초봉 2,600만원으로 시작해서 연 150~200만원씩 연봉이 상승한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약 월 200만원 초반부터 후반까지 30대 평균에 받을 수 있는 급여일 것이다. 만약 이 사람이 부모님집에서 살고 돈을 모은다하면 월 100씩 저축이 가능하지만 나와서산다면 공과금 및 월세로만 100만원이 사라질 것이다.
물론 어떻게든 쥐어 짜내서 8.8년간 1억을 모았다고 치자. 서울 아파트 중위값이 6억이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아도 불가능한 수치다. 여기서 확실한건 일반적인 20-30대 직장인들이 아무리 모아도 서울 아파트는 불가능하다라는 현실을 직시해야한다. 이게 현실이다.
집값이 안오른다는 전제에서, 서울 소형아파트 6억 미만 짜리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이 가격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마지노선이므로 가능은하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라면 LTV가 70%이므로 4.2억까지는 대출이 가능하다. 남은돈은 1.8억인데, 40대 중후반이라면 1.8억은 충분히 모을 수 있을 것이다.
즉 서울의 오래된 소형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지만 조건은 집값이 안오른다와 2억 가량을 40대 중후반까지 모아야 한다라는 조건이다.
재테크 찬스 현실적으로 버는놈들만 번다.
20대 중후반 갓 사회에 진입한 청년들은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시작하는데 가장 많이 손대는게 바로 주식이다. 나 또한 28살 주식에 입문하였었고, 코인까지 만졌었다. 결과적으로 말하고 싶은것은 있는 놈들만 더 번다.
1억의 여윳돈이 있는사람은 주식으로 당장 몇백만원을 잃어도 크게 동요하진 않을것이다. 그러나 어렵사리 힘들게 천만원을 모아서 주식에 넣은사람은 당장 몇십만원만 일어도 정신이 혼미해질 것이다.
신기한건 부실한 주식을 사지만 않으면 언제나 다시 자신이 산 가격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어렵게 돈을 모아 주식을 투자한 사람은 그 영겁의 시간을 기다리기 힘들다. 세력들은 신기하게도 자신이 개미들을 충분히 털었다고 판단하지않으면 몇달~몇년을 질질끌고있다. 인간은 참 신기한게, 100번의 긍정적인 소리를 들어도 1번의 부정적인 소리로 모든게 무마된다. 예를들어보자.
직장 동료가 주식으로 1억을 벌었다는 소리에 누구나 다 따라서 주식에 투자한다. 그렇게 따라서한 사람들은 대부분 다 손실을 입는다. 손실을 입어도 말은 잘 하지 않는다. 5년간 사회생활하면서 주식으로 돈을버는 사람들은 크게 3가지였다.
1. 고급정보라인이 있는사람
2. 주식을 끝까지 물고늘어지면서 공부해서 스스로 터득한사람
3. 총알이 많은사람
1번과 3번의 경우는 특수사항이기때문에 일반인들은 해당이 안된다. 2번의 경우는 종종 몇명 보았다. 내주변에 약200명 중 1명 꼴로 주식을 물고늘어지고 데여서 결국에는 수익을 창출시키는 사람 여기서 말하고싶은건 재테크 하는건 중요하지만 무턱대고 아무거나 했다간 오히려 마이너스다.
옛말에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고 투자에 겁이 많고 자신감도없고 배울의지도없다면 그냥 적금 붓는게 답일 수 있다. 아니면 몸으로 떼우길 바란다. 우리에겐 투잡이 있으니,
현실적으로, 월급으로 집 사는 방법
현실적으로 20대가 집을살려면 20대 초반부터 1억을, 30대가 집을살려면 중반에 최소 1억은 갖고있어야한다. 그리고 서울은 과감히 포기하자. 가령이런 얘기들도 한다.
청약을 노리면 되지않냐? → 청약도 돈이 있어야할 수 있다.
이번 3기신도시 성남, 복정 일대는 분양가가 7억수준이다. 청약에는 계약금, 중도금, 잔금 3가지로 이뤄지기 때문에 중도금은 해결해도 잔금을 해결하기 힘들다. 전체적으로 70%를 대출로 이어도 2.1억은 수중에 들고있어야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
물론 계양과 남양주를 노려볼 순 있다. 이 두지역은 3억대 분양가다. 그러나 2021년 시점에서 아직 철거도하지않은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려면 나는 최소 5~6년은 본다. 언론사에서는 농담으로 10년을 바라본다라는 기사도 있다. 기존에 살던 아파트 주민을 모두 다 이주시키는대 약 2~3년이 소요된다. 건축도 계획부터 설계 시공까지 약2~3년이 소요된다. 만약 여기서 하나의 딜레이라도 발생하면 1년은 그냥 소요된다.
3기신도시가 아니여도, 타지역에 분양주택 공고는 많이올라온다. 그러나 청약이여도 서울지역은 비싸다. 만약 총알이 1.5억정도있고 서울에 4~5억 수준의 청약이 된다면, 이 사람은 청약으로 서울에 살 수 있다. 그러나 청약 경쟁률이 몇백대 1이라는 사실은 기억해야한다.
가령 누구는 청약으로 집을샀다 라는 소식을 접했다면, 잊고있는 사실이있다. 몇백명은 그 청약에서 떨어졌다는 사실을 물론 청약을 하지말라는건아니다. 청약 통장은 대학생때 매달 최소 5만원~10만원씩 계속 붓는게 좋다. 사회초년생일때 최소한의 자격은 마련하니까. 그리고 계속 돈을 모은다.
두가지 트랙이다.
1. 청약이 되었을때 -> 모아놓은돈과 대출을 통해 입주하자. (단, 서울입주시에는 총알이 더 필요하다.)
2. 청약이 안되었을때
필자는 청약으로 집을사지않았다. 그냥 인천에 2~3억짜리 연식이 조금 된 아파트를 샀다. 주변에서 3기신도시 넣어보지 그랬냐 라는 조언을 들었을때 나는 굉장히 부정적이였다. 전세난민될꺼 뻔히 보이는데 주변에서 굉장히 말을 쉽게한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월급으로 집 사려면.. 인천, 경기 2~3억 짜리 아파트를 노려보자.
위에서 언급한걸 종합해보면 결과적으로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최소 2억의 총알이 있어야하며 부모님의 도움없이 이 총알을 모으려면 40대 중후반까지 일해야하고, 전제조건은 집값이 안올라야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역사적으로 집값이 잠깐 떨어진것 빼곤 계속올랐다.
나도 90년대 생이지만, 서울 버스는 80년대 초반생이 막차였다고 느낀다. 집안이 부유하거나 능력이 좋은 90년대 생이 서울 진입은 할 수 있지만 대다수의 90년대 생들은 집값이 떨어지지않는한 서울에 진입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지금 정신차려야하는건 서울에 집중하고있을때가아니다. 경기도, 인천도 아파트값이 4~5억을 그냥 넘어가고있다.
이부망천이라는 말은 이혼당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이다. 그러나 현재는 이제 부천도못가고 망설이면 인천도 못간다. 라고 바뀌고있는 추세다. 현재 20대 후반~30대 초반에 분포하는 90년대생들은 경기도, 인천에서 최소한의 서울 교통 통로가 있는 2~3억대 아파트를 사는 방법바께 없다.
이건 정말로 현실이다.
2억에서 주담대 70%면 1.4억 즉 총알은 6천만원
3억에서 주담대 70%면 2.1억 즉 총알은 9천만원
두가지만 장전하면된다.
능력이 된다면 총알은 신용대출로도 커버할 수 있지만, 현재 정부에서 규제하고 있어 이제는 주담대와 신용대출 두가지를 동시에 최대치로 받기 어렵다. 부동산은 여태껏 대폭상승하고 소폭하락하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나는 집을 사지 않고 즐길테야 한다면 월세, 전세를 사는것도 그사람의 선택이지만, 집을 조금이라도 구매할 의향이 있다면 하루빨리 최소 총알 6천만원을 위해서 투잡, 쓰리잡, 절약 필수다.
이 글을 다 읽고 그래서 20대, 30대에 집을 사는 현실적인 방법이 뭐야? 할 수 있겠지만, 요약하자면 인천, 경기로 눈을낮춰라와 빨리 총알을 모아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라 라는 것이다. 지금 부동산은 굉장히 청년들한테 암울하다. 나도 집값이 많이 떨어지길 바랬던 사람이지만, 가만히 앉아서 멍 때리는것보다 조금이라도 더 꿈틀 꿈틀 해서 올라가는게 정답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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