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뜻과 인상 영향, 미국 금리 인상 관계와 물가 관계

기준금리 뜻과 인상 영향, 미국 금리 인상 관계와 물가 관계

이번 글은 기준 금리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은 경제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초보자를 위해서 작성한 글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준금리(Base Rate)

돈은 시간과 관련이 매우 많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우리가 은행에 저축을 하게되면 은행에는 돈이 쌓입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우리가 돈을 오래오래 맡길수록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두명이 아니라 몇 천명 몇 만명이 은행을 이용한다면 그 합계는 몇 천억 몇 조원이 될 것입니다.

은행은 이 모여진 돈을 통해 투자를하고 또 돈을 불립니다. 그런데 고객이 돈을 인출한다고한다면? 제대로 투자를 하지 못하게되겠지요. 그래서 적금등의 상품으로 돈을 묶게만듭니다. 그런데 이유없이 돈을 은행에 묶게 둔다면 그 누구도 적금을 들지 않죠? 그래서 이에 대한 대가로 지불하는게 이자입니다.

이자는 보통 1~3%대로 형성이 되어있는데, 이 이자율은 바로 국가에서 정하는 “기준 금리”에 맞춰서 형성됩니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이자 %도 같이 상승합니다. 기준금리는 한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서 결정하며, 각 국가별로도 중앙 은행들이 있습니다. 미국은 연방준비제도를 기준으로, 유럽은 유럽중앙은행, 중국은 중국인민은행 등이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자 그렇다면 금리가 올라간다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까요? 우리나라의 금리만 놓고 봅시다. 기준금리가 상승하게된다면 이자율도 상승합니다. 그렇게되면 적금을 든 사람 입장에서 이자도 동시에 상승하여 적금만기 시 많은 돈을 수령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건 좋은예시일뿐입니다.

이자율이 상승한다는건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렸을때 갚아야할 이자도 동시에 상승한단 소리입니다. 즉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이라면 기준금리 인상에따라 갚아야할 이자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한다면

기준 금리 인상 = 이자율 상승 = 적금 이자율 상승 = 대출 상환이자 상승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이 동시에 발생하게됩니다. 문제는 지난 3년간 주택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아오름에따라 흔히 말하는 ‘영끌’을 통해 주택을 구입하다보니 자기 형편 그 이상의 대출을 받아서 집을 샀다면 또는 코로나때문에 어려워져 신용대출을 받았다면 갚아야할돈도 늘어나는것입니다.

예를들어보자면 신용대출 1천만원을 기준으로 4.64% 대출을 받았다면 원리금 균등상환으로 월 854,426원을 납부해야하며 총 납부액은 10,253,112원으로 천만원에 대한 이자는 253,112원입니다.

여기서 만약 금리가 0.32% 상승했다고 가정한다면  4.96% 대출 시 원리금 균등상환으로 855,892원을 납부해야하는데 0.32%상승으로 월 이자를 천원정도 더 지불해야합니다. 총 납부액은 10,270,704원으로 천만원에 대한 이자는 270,704원입니다.

자 근데 제가 위 예시는 1년 납기 기준 천만원을 말했습니다. 그러나 생활고로인해 5천만원의 신용대출을 받았다면 4.64%시 총 이자는 1,265,558원 4.94%시 총 이자는 1,347,993입니다.

기준금리
기준금리

0.3%인상할때마다 총 이자는 10만원씩 증가하죠. 즉 1%라면 총 이자는 30만원입니다. 현재 한국 중앙은행은 연말까지 1.5~2%의 추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위의 경우가 신용대출일 경우라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주택담보대출로 1억을 10년간 빌렸다면 어떤상황이 벌어질까요?

기준금리
기준금리

금리 1% 인상에 이자가 약 600만원이 증가되었습니다. 600만원이 작아보일지몰라도 여러분 월급을 따져본다면 약 1년동안 나눠서 갚아도 56만원씩 추가 납부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2억을 대출받았다면? 또는 대출기간이 10년이아니라 20년이라면? 이자 1% 상승은 총 대출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결과가 발생하게됩니다.

이렇게 되버리니 사람들은 대출을 받아서 집을사지 않게되고 대출을 받아서 주식하는일이 없어지게 되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 하락과 주식 가격 하락이 발생하게됩니다.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 

자 그렇다면 미국 기준금리와 한국기준금리는 무슨관계가 있길래? 미국 금리가 인상되면 한국 금리도 인상해야할까요? 만약 한국 기준금리가 1%라고 가정하고 미국 기준금리고 1%라고 가정해봅시다.

그런데 여기서 미국 기준금리가 1.5%로 0.5% 상승한다고하면 발생하는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기축통화로 내부적으로 달러를 지속적으로 비축하고있는데, 한국에서 갖고있는 달러는 기준금리가 1%의 이득뿐이지만, 미국에선 1.5%의 이득을 보기때문에 국내 달러보유자들이 해외로 달러를 유출시켜버립니다.

단순하게 달러가 유출되는데 뭐 그렇게 호들갑이냐 할 수 있지만 달러유출로 인해 경제가 망했던 대표의 예시가 바로 IMF사태입니다. 달러가 없는 국가는 위험합니다. 갑자기 달러가 필요할때 미국으로부터 팔았던 가격보다 더 비싼가격을주고 살 수 있는 확률이 크기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국내 투자가 부진해지고, 투자가 부진해지니 주식이하락하고 회사 가치도 동반 하락합니다.

기준금리

회사 가치 하락은 즉 국가 경제하락으로 이어지며, 이 때문에 한화의 가치도 하락하게됩니다. 한화의 가치가 하락하기때문에 달러의 가치는 계속 상승하게되어 수출을해도 수입물가가 상승해서 손해보고 장사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미국 기준금리에 맞춰서 대비해야합니다. 그렇다면 미국 금리에 맞춰서 한국도 금리를 인상하면 되지않냐? 라고 했을때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함부로 한국 기준금리를 미국 기준금리만큼 인상하지 못하는 이유

지금 우리나라는 개인 대출이 매우 많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생활고를 겪고있으며 부동산가격때문에 많은사람들이 영끌을 통해 주택을 구입했습니다.

만약 물가를 잡을려고 함부로 금리를 인상시킬경우 이 많은사람들은 막대한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할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경우에는 미국보다 화폐가치가 떨어져서 국가 경제력이 떨어질 수 바께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금리인상을 빅스텝이니 베이비스텝이니 함부로 건들기 애매한 상황이 계속 발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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