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대출, 부동산 매매, 보금자리론 후기, 생애최초주택구입 취득세 감면, 주택 구매 #3

저는 지난번 보금자리론 결재완료를 받았었고, 담당 은행에게 추가서류를 제출하였습니다. 이번 글은 그 이후로 부동산 거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금자리론 승인 문자 후 은행 방문

보금자리론을 받고 난 후 끝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아닙니다. 보금자리 승인 문자를 받고 잔금 치루기 전 최소 7일정도의 텀을 두고 은행에 방문해서 추가서류를 제출해야합니다.

추가서류 제출 후

은행에서 추가서류를 제출하면, 이런 말을 할껍니다. 지정된 법무사가 있냐 또는 연계된 법무사가 있냐 등 말입니다.

대부분은 자신이 부동산 계약을 한 부동산에서 법무사를 소개해줍니다. 솔직히 이게 제일 편합니다. 그 이유는 연계된 법무사가 있다면 공인중개사와 실시간으로 거래현황을 공유하기 떄문이지요. 그리고 그 법무사와 연계된 은행 업소에서 대출을 실행하시면됩니다.

만약 공인중개사와 연결된 법무사가 없다면 은행에게 추천해달라고 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추가 서류를 제출하면, 모든게 끝났습니다. 제출 한 후 부동산중개사에게 매도자와 잔금치루는 시간을 정하자고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보통은 오전에 많이 진행합니다. 그리고 잔금 시간을 지정 법무사에게 통지해줍니다. 저는 12시 20분에 잔금을 치뤘고, 매도자와 법무사 한꺼번에 그 시간에 부동산에서 만났습니다.

법무사의 역할, 잔금 당일

저는 보금자리론 대출이 제 통장에 들어올 줄 알았는데, 법무사 통장으로 들어갔었더라고요. 잔금 치루는 시간에 법무사가 지정 은행으로부터 돈을 자기 계좌로 받아옵니다. 그리고 매도자에게 대출받은 금액 전부를 입금해주고, 저는 대출 외에 나머지 잔금을 매도자에게 입금해주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3억짜리 집을 구입했을때, 1억3천을 대출받았고 계약금 및 중도금으로 앞서 1억을 지불했다면 법무사가 은행으로부터 1억 3천을 저 대신 가져옵니다 그리고 매도자에게 줍니다. 저는 나머지 2.3억을 제외한 7천만원만 매도자에게 입금하였습니다.

추가서류로는

1. 가족관계확인증명서(상세)

2. 등본(주민번호나오게)

3. 인감

4. 신분증

5. 선수관리금(4.8만원)

6. 부동산 계약서

6개를 잔금치룰때 가져오라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가족관계확인증명서와 등본은 은행에 처음 서류 제출하러갈때도 출력하기때문에 애초에 2부씩 뽑아두시면됩니다.

법무사는 대출금을 운송해주는 역할을하며, 그다음 역할은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수료를 직접 처리해주며, 등기부등본까지 처리해줍니다. 보통 2억 아파트 기준으로 취득세를 포함한 세금 및 법무사 수수료가 약 250만원 수준이며, 부동산중개수수료는 VAT 포함 88만원입니다.

즉 집을 구입하고나서도 약 350만원의 수수료와 세금이 나갑니다. 미리 준비하셔야합니다. 그러나 저는 생애최초주택구입자이자, 4억 미만의 집을 구매하였으므로 취득세 50%가 감면되어 법무사수수료 및 세금까지 약 172만원을 지불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