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종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애스턴마틴, 롤스로이스, 파가니, 부가티, 마세라티

이번 글은 슈퍼카의 브랜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싼자동차, 비싼 슈퍼카 순위는 이 글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시길 바랍니다.

슈퍼카, 슈퍼카란?

기본적으로 질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스포츠카를 구매합니다. 스포츠카는 일반 자동차보다 속도도 빠르며, 날렵하게 생겼으며 굉음을 내며 질주합니다. 슈퍼카는 이론 스포츠카 중 성능이 월등하게 뛰어나며, 세상에 단 몇대 없는 자동라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그러나 뭐다 라고 할 수 있는 슈퍼카의 기준은 애매합니다. 그 이유는 매년 더 좋은차들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따지면 그 당해 년도에서 비싸고 잘나가면서 가장 희소한 차량이 슈퍼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상 자동차를 잘 만드는 벤츠, 아우디, 포드 등 이곳에서 생산하는 차량들도, 슈퍼카 못지않을 정도의 우수한 성능인 차량도 만들고 있지만 슈퍼카로 주목받기위해서는 인지도와 브랜드, 희소성 등의 가치도 모두다 반영되야합니다. 특히 테슬라 S모델급은 대부분의 슈퍼카 퍼포먼스를 압도하지만, 테슬라를 슈퍼카라고 부르지않는 이유가 브랜드와 희소성이지요.

슈퍼카의 기준과 판도는 정말 애매합니다. 2019년 이후부터 전기차 보급이 활발해짐에 따라, 앞으로는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바뀔 것이다 라고 선언하고있으며,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와 일부 슈퍼카 제조사들도 2025년까지 자동차의 전기화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슈퍼카 라는 애매한(?) 성능 기준은 몇가지가 존재하긴 합니다. 하나씩 알아볼까요?

슈퍼카 기준

1. 가속능력

기본적으로 슈퍼카는 제로백(Zero 百)이라고 속도 0km/h에서 100km/h 까지 4초 이내에 도달해야합니다. 일반 세단 자동차는 10~20초 대 이상이 걸리지요. 부가티 베이론, 포르쉐 911 터보s 등의 모델은 0km/h에서 100km/h까지 2.5초 정도 소요됩니다. 제가 애매한(?) 성능 기준이라 한 이유는, 페라리 엔초가 6.5초 소요되지만 슈퍼카로 분류하기 때문입니다.

2. 최고속도

일반적인 도로에서의 승용차 최고속도는 150km/h~180km/h, 디젤 SUV나 전기차는 200~240km/h 정도까지 속도가 상승하지만, 슈퍼카는 최고속도가 400km/h 넘습니다. 부가티 베이론 16.4은 슈퍼카 최초로 2005년 400km/h을 돌파하였습니다.

3. 제동성능 및 조작성능

급격한 회전시에도 운전자가 받는 중력가속도는 1g 수준이며, 가속만큼 제동시에도 안전하게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성능을 갖고있습니다. 다음은 슈퍼카 브랜드를 알아보겠습니다. (본 글은 슈퍼카를 알아보기 위함이 아닌, 슈퍼카 브랜드 글입니다. 슈퍼카 관련 글은 맨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슈퍼카 대표 브랜드, 제조사 TOP 10

1. 람보르기니(이탈리아)
2. 포르쉐(독일)
3. 맥라렌(영국)
4. 페라리(이탈리아)
5. 마세라티(이탈리아)
6. 부가티(프랑스)
7. 애스턴마틴(영국)
8. 메르세데스-AMG/GT(독일)
9. 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미국)
10. 파가니(이탈리아)
11. 롤스로이스(영국)
12. 벤틀리(영국)

자동차하면 독일의 벤츠, 아우디, BMW로 독일 제조사가 고급 프리미엄 자동차를 생산합니다. 그러나 슈퍼카는 이탈리아에서 많이 생산합니다. 왜 이탈리아가 슈퍼카 브랜드가 많을까요? 그 이유는 “카로체리아”(한국어 = 자동차 제작 공방) 기반의 수작업 소량생산 스타일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제조사는 자동차를 생산할 때, 많이 찍어내서 많이 파는것을 목적으로 공장을 셋팅하기 때문에 “보급형” 중심의 제조입니다.

이탈리아는 과거부터 레이싱을 선호하는 국가였을 뿐더러, 더 빠른 속도 더 멋있는 자동차를 좋아하여, 카로체리아기반의 스타일 특성상 엔진과 변속기등의 생산 업체들에 상당한 기술력을 갖은 전문가들이 이탈리아에 몰렸습니다. 즉 이탈리아의 과거 자동차에 대한 생산 스타일은 자동차를 많이 찍어서 많이 팔자가 아닌, 더 빠른 자동차 더 귀한 자동차를 만들자에 목적이 맞춰진 것입니다.

드라마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있죠. “이탈리아 장인이 한땀 한땀 만들었다” 이런 장인정신이 자동차에도 녹아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탈리아 슈퍼카를 주문하면, 제작된 것을 파는게아닌 주문과 동시에 자동차가 제작됩니다. 다음은 슈퍼카 브랜드의 몇가지 일화입니다.

1. 람보르기니(이탈리아)

람보르기니는 현재 폭스바겐 산하 고급 브랜드 아우디의 자회사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페라리의 라이벌로 불리는 람보르기니는 자동차 이름에 투우소(싸움소)이름을 붙이는 걸 선호하는데, 대표적으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레벤톤, 무르시엘라고, 우라칸, 아벤타도르가 다 투우소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1963년에 창립되었으며 종업원은 327명입니다.

참고로 브랜드 명은 1963년 자동차 정비공이였던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으며 자동차가 아닌 트랙터를 제조하던 회사였습니다. 참고로 이때 페라리와 악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페라리는 당시 클러치 결험이 많았는데, 람보르기니는 고장이 잘 안나는 인식이 컸습니다.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엔지니어의 호의를 갖고 페라리에 찾아가 결함 문제에 대해서 해결방법을 알려주려고 방문했지만 클러치 결함이 많아도 레이스에서는 이미 인지도가 높은 제조사이므로 페라리 창시자 “엔초 페라리”는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에게 “당신은 자동차를 잘 모르는 것 같으니 트랙터나 많이 만드시오”라고 모욕을 주었으며

이에 열이 받은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1963년 자동차 공장을 설립하며,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자동차 제조사인 “마세라티”, “알파 로메오” 출신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을 대거 영입합니다. 그리고 1년만에 페라리보다 더 빠른 속도의 자동차를 생산합니다.

2. 포르쉐(독일)

포르쉐는 폭스바겐 AG가 대 주주로 있는 자동차 회사입니다. 그러므로 람보르기니와 친척관계로 볼 수 있습니다. 1931년 오스트리아 출신이자 공학박사인 “페르디난트 포르셰”가 설립하여 고성능의 슈퍼카를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폭스바겐과는 관계가 다음과 같습니다.

포르셰를 설립한 “페르디난트 포르셰”는 폭스바겐에서 출시한 폭스바겐 비틀을 설계하였으며, 포르셰박사의 외손자들은 폭스바겐 그룹 감독 이사회 의장을 맡고있습니다. 웃긴건 포르쉐는 2008년에 폭스바겐을 자회사로 인수를 시도했지만 미국 리먼사태로 인해 오히려 자금이 더 탄탄한 폭스바겐에게 인수당하게 됩니다.

3. 맥라렌(영국)

맥라렌은 페라리와 함께 포뮬러 원에 참가했던 팀으로 1963년 브루스 맥클래런에 의해 창단된 팀이 기원입니다. 페라리에 에어 두번째로 오래된 팀이며, 1996년부터 현재까지 175회 그랑프리 우승, 12회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을 하였습니다.

맥라렌은 슈퍼카 업체 중 어느 그룹에도 속하지 않는 독자기업이며, 과거에는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거나 제조하진 않고 개조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최초로 포드 머스탱을 개조한 M81 머스탱, BMW 760의 V12을 개조해 만든 멕라렌F1을 개발하였으며, 2000년대 이후 차량을 설계하게 됩니다.

최초로 설계한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메르세데스-AMG와 협업)이였습니다. 맥라렌은 잔고장이 많기로 유명하지요. 맥라렌은 내구도, 마감,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으며 이러한 문제로 파산 루머도 거론되기도 합니다.

4. 롤스로이스(영국)

조종사이자 레이싱 선수였던 찰스 롤스와 전기기술자이자 엔진 기술자였던 헨리 로이스가 1906년에 설립한 회사로 이 회사는 자동차 회사이자 비행기 엔진 회사로 시작합니다. 롤스로이스는 1970년대 경영난을 겪으면서 국유화 되었으며, 비행기 엔진 사업부분인 롤스로이스 plc만 남겨놓고 자동차 부문을 비커스에게 매각하는데,

문제는 이 비커스도 경영난에 겪다가 결국 1998년 독일 BMW에게 100% 인수되어 BMW의 자회사가 됩니다. 참고로 람보르기니와 페라리가 경쟁관계라면, 롤스로이스는 벤틀리와 경쟁사입니다. 참고로 현재는 BMW그룹에 있지만, 롤스로이스도 폭스바겐 그룹에 인수될 뻔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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