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페토 맵, 아이템 심사 승인 후기

지난번 저는 제페토로 아이템을 제작하는 방법과 제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저는 요근래 10일동안 맵을 2개 제작하여 제출을 해봤으며, 아이템 3개를 승인받았는데 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합니다.

제페토 아이템

저는 검은 마스크에 ‘ㅋㅋ’만을 써놓고 아이템을 제출하였습니다. 애초부터 안될꺼라고 생각하고 제출했어요. 제작하는데 5분도 안걸렸을 뿐더러 포토샵도 잘 못했기 때문이지요. 이 아이템은 2021년 9월 25일에 만들어서 제출하였고, 약 11일이 지난 2021년 10월 06일 제페토 알림이 떳습니다. “아이템이 승인되었다”의 알람이였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 아이템 승인 알림을 받고 당황했습니다. 이걸 승인해준다고?

(참고로 제 아이템을 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스크에 ㅋㅋ를 넣은 “ㅋㅋ마스크”와 스펠링도 잘못써서 제출한 HELLOW가 적힌 “HELLO_MINT_MASK” 이 두개가 승인이 되었다는게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물론 이 아이템을 얼마나 사주실진 모르겠지만 저는 앞으로도 정교한 아이템을 제작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의 아이템을 만들고 수익을 창출해볼까 합니다.

결론적으로 심사까진 약 10~11일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안내상으론 약 2주가 소요된다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템을 통해 수익을 쌓을 수 있으며 106젬(ZEM)이 모이면 현금으로 출금이 가능하다는점 그리고 106젬은 약 10만원 수준이라는 것

저는 유튜브는 이미 많은사람들이 하고 있어 레드오션으로 봅니다. 더욱더 독특한 콘텐츠를 기획해야하니까요. 그러나 제페토는 블루오션이라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현재 2억명이 즐겨하고있지만 아이템을 전문으로 만드는 크리에이터는 몇 없는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지요. 여러분들도 포토샵을 꼭 잘하지않아도 핸드폰으로 작업이 가능하니 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의 계정 닉네임은 “햅삐”입니다.

제페토 맵

제페토 맵은 2개를 제출하였습니다. 하나는 연습삼아 만든 점핑맵인데, 정말 성의없이 기둥만 몇개 세웠는데 결과적으로 승인 거절당했습니다. 맵은 아이템과 다르게 4~5만에 심사 여부가 결정되었습니다.

심사 거절을 먹고 조금 더 성의있게 맵을 제작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저희집 고양이 이름을 딴 maro’s garden 을 심사신청하였고 5일 후 승인통지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전 이 기세를 몰아 수영장파티클럽이라는 맵도 제출하여 심사중에 있습니다. maro’s garden 맵은 일단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호수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제페토 맵의 승인 조건은 최소한의 노력인것 같습니다. 잘만들고 못만들고 떠나서 어느정도 맵에 신경을 썼는지가 관건이지요. 그리고 ‘테마’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 제페토 빌드잇이 완벽한 프로그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맵 만들기 너무 ‘어렵다’가 아니라 너무’복잡하고 노가다’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객체 하나하나 다 옮기고 배치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참고로 위에서 아이템을 제작하는 사람들은 포토샵 또는 디자인에 대한 언급을 드렸는데, 맵은 어렸을때부터 타이쿤게임에 소질있었던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롤러코스터타이쿤1, 2, 3을 했던 사람이라면, 제페토 빌드잇은 굉장히 다루기 쉬운 툴입니다. 맵은 아이템과 다르게 직접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긴 어렵지만 아웃소싱사이트인 ‘크몽’에서 맵 기획 및 제작으로 200~1,000만원을 받고 맵을 제작해주는 업무를 많이 보았습니다.

제페토 아이템 수익은 작지만 길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제페토 맵 제작은 수익은 없지만 아웃소싱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되네요. 여러분들도 재능이 있으면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