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호스팅 이전 직접해본 후기

이번 글은 워드프레스 호스팅 이전에 대한 직접 후기를 작성해보자한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대 실패이자 대 성공이다. 왜 그런지는 이야기를 하나씩 들어보길바란다.

필자의 워드프레스 2개의 도메인을갖고있다. 그리고 작년 블로그를 하는 직장 동료와 함께 블루호스트 호스팅을 3년치를 결제하였고 구매 비용은 둘이 나눠서 각자 40만원씩 부담하였다. 문제는 필자의 걱정이였다. 필자는 본래 티스토리에서 일 10$ 정도 수익을 벌고있는 블로거였으나 티스토리 정책으로 광고 위치를 뺏겨 워드프레스 이전한 케이스다.

즉 약 800개의 글을 일일이 워드프레스 SEO에 맞춰 작성하다보니 이 글을 다 옮기고 글을 더 쓰면 3년 후에는 약 1,500개가되지않을까 라는 생각과 호스트 변경시 서버가 다운된다던지, 호스팅 변경을 하다가 괜히 일시적인 수익하락에 직면한다던지의 문제가 터지면 멘탈이 나갈것같아 결국에는 독립을 선택하였다.

워드프레스 호스팅 이전 전/후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이전 호스트는 블루호스트로 A라고 칭하고, 새로 바꿀 호스트 또한 자체적으로 계정을 구매하였으며 블루호스트에서 구매하였다. 최대한 환경을 똑같이 하고자 똑같은 호스트로 결제하였다. 이제부터 이제를 B 호스트라고 칭하겠다. 워드프레스 호스팅 변경 순서는 다음과 같이 이뤄져야한다.

이전 워드프레스 호스팅에 저장된 모든 파일을 파일질라를 통해 다운로드를 받는다.
이사 가려는 워드프레스 호스팅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한 후 적용해준다.
DNS 정보를 변경해준다.

이론상 사실 되게 간단한 작업이다. 그래서 새로 구매한 블루호스트에 기존 워드프레스 파일을 다 옮겨서 적용하려했는데, 이상한 문제들이 생겨났다.

새 블루호스트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기위해 발급받은 새 도메인은 한국에서 막히고있었다.
새 블루호스트에 기존 워드프레스를 옮기려했더니 콘텐츠는 자꾸 누락되었다.
일단 블루호스트 자체에서 한국에서의 DNS 정보를 제대로 읽지못했다.

결론적으로 블루호스트 Chat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했는데, 블루호스트 직원은 “자기는 워드프레스에 접속이 잘 되고있는데 너는 왜 안되냐” 였다. 위 이미지는 한국에서 보이는 사이트 접속 불가 이미지이며, 아래는 워드프레스 직원이 보는 페이지였다.

처음에 필자는 친구의 컴퓨터, pc 환경, 브라우저 모두다 바꿔도 한국에서는 절대로 내 워드프레스에 접속이 불가능하였다. 그러나 아래는 상담원을 몇번씩 바꿔도 상담원들은 정상접속이 된단이야기다. 결론만 말하자만 이 원인을 알아내는데 4일이라는 시간이 소모되며 멘탈이 너덜너덜해졌다. 결론은 블루호스트에서 한국 주소가 블록되는 원인 모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블루호스트 환불을 받았다. 그리고 4일이라는 시간을 허비하여 더이상 호스팅 변경에 대한 의지도없어… 여기부터는 광고인듯 광고아닌 이야기를 좀하자면 돈을 주고 옮겼다. 크몽에서 워드프레스 호스팅 이전 전문가들을 찾던 중 1도메인당 1호스트 변경에 25,000원에 진행해주는 ‘스튜디오 쿠키’ 전문가님께 2개의 도메인에 대해 의뢰하였다. 나는 4일이라는 시간에있어 내가 블로그 콘텐츠에 전념했다면 너무 아까운시간이라. 차라리 25,000원에 전문가한테 맡기는게 낫다 싶었다.

필자가 광고인듯 광고아니라는 이유가 사실 처음 블루호스트로 옮겨달라고 작업요청했을때 다른 호스트를 추천하길래 나한테 영업하나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결과적으로 벌쳐 Vultr로 옮겼고, 이 전문가분께서도 처음 블루호스트로 옮기기위해서 나의 계정으로 블루호스트 상담사와 작업도 진행하셨었다. 결과적으로 블루호스트에는 원인도 모르는 한국 홈페이지 접속 불가에 대한 이슈가 있었다. 그리고 나도 벌쳐를 고려안해본건 아니였다.

결론적으로 블루호스트에서 원인모르는 블락이 없었다면 그대로했겠지만 벌쳐로 옮겼다. 그리고 두 도메인 다 해서 50,000원에 1.2일정도 소모하였던것 같다.

워드프레스 호스팅을 직접 변경하려고 찾아보다가 이 글로 들어온 사람도 있을테지만 나는 결과적으로 파일질라로 뭔 짓을해도 다안됐고 블루호스트에 원인모르는 오작동때문에 4일을 피해보았다. 결론은 25,000원에 호스팅 옮겨주는거 되게 잘했다 생각한다. 그리고 저 전문가가 친절하기 때문에 블로그로도 후기에 작성하는데 문제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냥 있는 그대로를 쓴다.

필자가 4일간 아무것도안해본것도아니다. 구글에 워드프레스 호스팅 이전된 글 한 10개는 본것 같고 그대로 실행하였었다.

일단 이 글에서 확실한건 ‘블루호스트’는 안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