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원대 자동차(1,000만원대 자동차, 천만원대 중고차, 사회초년생 자동차)
천만원대 자동차(1,000만원대 자동차, 천만원대 중고차, 사회초년생 자동차)
이번 글은 사회초년생 또는 차는 있어야하지만, 큰 돈을 투자하기 어려운사람들을 위해 천만원대 자동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 자동차를 구매한 순간부터 저축은 반토막이 납니다. 지난번 우리는 자동차관련 세금, 자동차 소모품, 보험료 등을 아무리 적게잡아도 20~30만원 유류비는 아무리 적게타도 20만원을 잡고 월 마다 약 40~50만원씩 지출해야하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차가 불규칙적으로 필요하다면 카쉐어링 쏘카, 그린카가 더 날 수 있습니다. 이런점을 인지하고서라도 차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구매해야겠죠?
자 그러면 이번 글의 본론인 천만원대 자동차를 알아볼건데, 천만원 미만, 천만원 중반, 천만원 후반 세개의 파트로 나눠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자동차를 구매할때 차량가액 외에 세금 및 부대비용이 10% 붙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천만원이라고하는 자동차가격은 세금까지 포함한다면 천 백만원 정도 수준입니다. 그러므로 세금을 제외하고 차량가만을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천만원 미만 자동차(1,000만원 미만)
천만원으로 구매가능한 신차는 유일하게 딱 한대뿐입니다. 바로 쉐보레 스파크(구 마티즈) 입니다. 2021년식 기준으로 가솔린 1000CC모델이 982만원입니다. 세금 및 부대비용까지 포함한다면 1000만원 중반정도 되겠습니다.
여러분들 보시는 것 처럼 사실 천만원이하로 신차를 사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2인승인 르노 트위지 조차도 천만원대 중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만원 미만이라고하면 자기가 차를 구매하고있는 년도 기준 3년 이상의 경차 또는 5년 이상의 준중형 세단을 보셔야합니다.
국내 중고플랫폼 중 그나마 신뢰가 높은 K카를 기준으로 18년식 모닝 5만 km의 가격은 500만원, 19년식 4만km 모닝의 가격은 700만원 수준입니다. 심지어 쉐보레 스파크 18년식 8천km 주행한 중고차는 890만원입니다.
다음은 경차와 준중형차의 사이인 소형차를 알아보면 대표적으로 현대의 엑센트와 기아의 프라이드가 있습니다. 엑센트 16~18년식 2만km 기준으로 900만원 초~중반 수준이며, 프라이드는 11만 km기준 16년식이 700만원대 입니다.
자 그렇다면? 준중형은 어떤수준일까? 천만원 미만의 준중형을 구매하려면 가장 저렴한 모델은 르노삼성의 SM3 또는 현대의 i30 정도입니다. 물론 연식은 최소 16년~17년식을 구매해야하며, km수는 7만~10만 수준입니다. K3나 아반떼 또한 16년식, 7만 Km 수준으로 약 800~900만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사실 천만원 미만으로 차 사기가 어려울 뿐더러, 정상적인 중고차를 구매하기 어렵습니다. 어느정도 사용감이 생길 수 있는 수준의 자동차입니다. 만약 이 가격대로 그 이상의 트림을 갖은 자동차라면 폐차 직전일 것입니다.
천만원 초반~중반(1,000만원~1,600만원 미만)
이 정도 수준이되면 선택의 폭이 아까보단 숨통트이도록 넓어집니다.
- 기아 모닝 풀옵션(1,500만원 미만)
- 기아 레이 풀옵션(1,600만원 미만)
- 기아 봉고 깡통(1,500만원)
- 현대 아반떼 깡통(1,500만원) (전기차)르노 트위지 풀옵션(1400만원)를 신차로 구매 가능하십니다.
그렇다면 중고로 뭘 살 수 있을까요?
- 16년식 8만 km 현대 아반떼 풀옵션 (1,000만원)
- 17년식 6만 km 기아 k3(1,100만원)
- 18년식 2만 km 삼성 SM3(1,200만원)
- 17년식 6만 km 쉐보레 크루즈(1,300만원)
- 18년식 5만 km 현대 아반떼 (1,400만원) 기본옵션
- 18년식 4만 km 기아 k3(1,500만원) 기본옵션
이 정도 수준입니다. 즉 아까 위에서 본 준중형자동차들을 기본옵션이나, 부분옵션을 추가하여 그나마 얼마 안탄 느낌의 중고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최소 이정도 여력이 있으신분들께 차를 구매하라고 추천드립니다.
보통 1,500만원기준으로 750만원을 선납하고 36개월 할부를 한다하면, 월 26만원 수준이 차량 할부금입니다. 거기에 세금, 유류비 등 부대비용을 합친다면 약 한달에 70~80만원정도(할부금포함)의 차량 유지비용이 발생합니다. 월 실수령액이 250만원(연봉3500만원 수준)이라면, 80만원정도는 부담 가능합니다. 170만원에서 70만원은 용돈을 쓰고, 100만원을 저축한다면 말입니다.
그러나 월세를 살고있는경우라면 공과금+월세+생활비 = 100만원을 제외하면 150입니다. 차량 유지비 80만원을 뺀다고하면 약 70만원이 남는군요. 70만원은.. 용돈하기도 애매하고, 저축하기도 애매하네요. 월세를 살고 있다면, 최소 월 실수령액이 280만원(연봉4,000) 수준은 되야 월 50이라도 저축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됩니다.
2019년 기준 대한민국 평균소득은 309만원 -> 솔직히 말이안됩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소득 상위 10%가 버는 돈이, 전체 소득의 50%를 차지하거든요 그래서 평균소득이아닌, 중위소득으로 계산을하는데, 2019년 기준 중위소득은 234만원입니다. 대한민국 인구의 70%가 이정도 소득을 받고있는 상황인데, 차를 유지하기 엄청 힘들겠지요?
천만원 중반~후반(1,700만원~1,999만원 미만)
구매가능한 신차
- 현대 베뉴 깡통(무옵션)~중옵션 (1,600만원~1,800만원)
- 쌍용 티볼리 깡통(무옵션)~하옵션 (1,600만원~1,800만원)
- 현대 아반떼 깡통(무옵션)~중옵션(1,600만원~1,900만원)
- 기아 K3 깡통(무옵션)~하옵션(1,600만원~1,900만원)
- 르노 XM3 깡통(무옵션) (1,800만원)
- 기아 셀토스 깡통(1,900만원)
- 현대 코나 깡통(1,999만원)
여러분들이 대부분 알고있는 한번씩 들어본 차량 대부분을 무 옵션 또는 저 옵션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중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준중형
- 18년식 1만 km 아반떼 상옵션(1,700만원)
- 18년식 1만 km k3 중옵션(1,700만원)
- 20년식 2만 km 아반뗴 중옵션(1,700만원)
- 18년식 6만 km k3 풀옵션(1,800만원)
- 16년식 5만 km 아이오닉 하이브리드(1,850만원)
중형
- 16년식 6만 km k5 중옵션(1,700만원)
- 17년씩 4만 km 쏘나타 하옵션(1,700만원)
- 17년식 2만 km SM6 풀옵션(1,800만원)
- 17년식 5만 km 말리부 상옵션(1,800만원)
- 18년식 4만 km k3 하옵션(1,800만원)
중고로는 중형차량 상옵션~풀옵션까지 가능합니다. 참고로 르노 삼성 SM시리즈는 현대, 기아의 같은 트림 대비 차량가도 저렴하고 중고차가격은 특히 더 저렴합니다. 그 이유는 수리가 어렵고 부품수급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만약 정말로 뽑기 운이 좋다고하시면 르노삼성이나 쉐보레 차량을 구매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다른글 더 보기
아파트 브랜드, 아파트 브랜드 인기 순위, 아파트 건설사 종류, 래미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자이,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 롯데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