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타이어 펑크, 쏘카 사고 후기
이번 글은 쏘카 사고 후기 중 타이어 펑크 사고 후기이다. 2021년 6월 13일 필자는 서울 모 구에서, 안양 예술공원으로 데이트를 가기위해 쏘카를 빌렸다. 데이트를 잘 마치고 차를 반납하려고 다시 서울로 올라왔는데, 진짜 어디 부딪치지도, 과속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주행 중 타이어가 터져버렸다.
나는 쏘카를 이용한지 3년차이며, 한번도 사고난 적이 없었을 뿐더러 쏘카 총 주행 km가 1만 km로 굉장히 많이 사용한 유저였다. 그렇게 많이 빌려보면서, 아반떼, 셀토스, 코나, 레이, 투싼, 쏘나타 안몰아본 차가 없으며 회원등급도 VIP였다.
심지어 4년전 자차가 있었을때도 2년동안 무사고였을정도로 안전운전에 매우 신경을썼었다. 그런데 주행 중 아무이유없이 펑크가 났다? 내 입장에서는 정말 어이가 없었다. 내가 만약 뾰족한 물체를 밟았거나, 가드레일이나 보도블럭 턱을 박아서 마찰을 줬다거나 다른차와 접촉사고가 발생하지도 아무런 일도 없었다.
심지어 주행 전 차량을 촬영하고 점검했을때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렇다면 내가 추측해볼만한 사고 원인은 타이어 점검 미숙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날 바깥온도가 33도여서, 아스팔트온도가 50~60도였을 것이며, 사고난 시간은 16시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인 15시 기준으로 1시간 지난 시간에 타이어가 충분히 늘어져있었을 확률이 크다. 그러나 그동안 운전했던 모든 상황을 고려했을때 한번도 더운날 타이어가 터진적은 없었다. 즉 나는 쏘카측 과실임을 확신하고 일단 차량안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먼저 생각하였다.
쏘카 타이어 펑크, 쏘카 사고가 났을때 대처법
타이어 펑크사고가 났다면 당연히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진다.
1. 내 잘못이 아니다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경우
2. 사고를 낸경우
자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전제가 있다. 쏘카 대여를 시작하기전 차량을 사전에 점검해서 상태를 보고하는 시간이 있다. 그 보고를 꼭 해야한다. 차량 외관 기스 여부부터, 타이어 상태, 와이퍼 상태 체크 및 시동걸었을때 뜨는 경고등과 실내 쾌적 상태까지 모두를 체크해야한다.
필자는 사고난 차량을 많이빌렸었을 뿐더러 잘 알고있던 차량이며, 사전 진단까지 모두다 체크했던 차량이다. 만약 이런 사전 진단을 하지 않았고, 이전 사용자들의 로그가 잘 없다라고하면 차량에 발생한 기스나 흠집까지도 자신의 책임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참고로 사고가 난 직후 나는 매우 당황스러웠지만 기존 타이어 펑크 사고 사례에 대해 여자친구가 사전조사를 마친 상황이였다.(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보조석에 여자친구는 필수인것같다.)
자 그럼 1번 유형인 “쏘카 사고 내 잘못이 아니다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경우” 를 보자.
일단 차량의 펑크난 부분뿐만아니라 차량 전체를 찍어두자. 그 이유는 쏘카 상담실에 접수하면 타이어 펑크를 땜질할수 없을 시 견인해간다. 견인하면서 차량찍힘, 긁힘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공업사에서도 수리중 2차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그 모든것을 나에게 청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의 모든 부분의 외관 촬영을 기록해놓고, 쏘카 사고 접수실인 1661-4977에 전화해서 사고를 접수하면 렉카를 보내준다. 렉카 기사가오면 차량 타이어를 확인후 땜질 가능 여부를 체크한다. 땜질이 가능하면 그 자리에서 교체를 하지만, 불가능하다면 견인을 해간다. 렉카기사가 오고나서 견인하는 동안 사진촬영할 시간이 없으니, 미리 사진을 찍으란 이야기다.
그리고 내 잘못이냐 아니냐는 차량에 달린 블랙박스가 증명해줄 것이다. 필자는 이렇게 사고를 접수하였고 견인을 해간지 오늘까지 6일이 지났고, 사고에 발생한 비용등을 청구받지 않았다. 만약 청구하였으면 쏘카 고객센터부터, 윗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난리칠 생각이였다.
왜냐하면 난 그 어떤 물체와도 접촉하지 않았으며, 주행 속도를 준수하였고, 사전에 모든 상태를 체크하였기 때문이다. 내 입장에서 결론은 쏘카가 타이어를 제대로 관리 못한것이라 판단한다. 내가 빌린 레이는 6만 Km를 주행한 차량으로 보통 차량은 3만km을 단위로 타이어를 교체해야한다. 즉 터질때가 되었다고 생각한것이며, 쏘카에서 관리를 못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이전 사례를 보면 타이어펑크 사고가나고 운전자측 과실이 확인되면 3~4일내로 비용을 청구한다. 6일이 지난 현재 나는 아무런 연락도 없는것을 보아 내 과실이 아님으로 판명났을꺼라 생각한다. 아마 다음주까지도 연락이 없으면 확실하겠지.
반대로 2번 유형 내가 사고를 내서 쏘카 사고를 내서 타이어가 펑크가 났다. 의 경우
이런경우는 다시 또 두가지로 나눠진다.
1. 타이어만 펑크난 경우
2. 차량 외관에 추가 사고가 난경우
1. 타이어만 펑크난 경우 -> 가까운 공업사, 정비소가 있고 타이어를 바로 교체해줄 수 있는 경우
이 경우 대처방법은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그나마 타당하고 돈을 가장 적게들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바로 사고접수를 하지않고 가까운 공업사에서 빠르게 타이어를 교체하고 쏘카를 반납하는 것이다.
쏘카에 접수한 순간부터 견인차비용, 운송비용부터 사고기간동안의 렌트비까지 청구할 수있다. 보통 레이, 아반떼, 코나 기준으로 타이어만 펑크가났을때 약 18만원~25만원 정도를 3~4일 이내로 청구한 사례들이 많았다.
만약 사고난 지점이 가까운 공업사가 있다면 바로 타이어를 갈 수 있는지 여부를 체크하고, 가능하다면 빠르게 타이어를 교체하고 반납하길 바란다. 다만 이점에서 해야할 것은 추가 찌그러짐과 같은 사고등에 대해 완벽하게 티가 나지 않는다는 전제다.
이 방법은 내가 블로그로 글을 쓰고있지만 쏘카가 이글을 본다면 굉장히 싫어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사용자 입장이기 때문에 다른부분 파손을 주지않고 타이어 펑크만 금방 해결가능하다면 이게 더 현명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쓴다면 약 10만원 이내로 마무리할 수 있다.
만약 가까운 공업사가 없다면
무리하게 차를 이끌고 먼 공업사를 가지 않길 바란다.그 이유는 차체가 흔들려서 주행에 어려움이 있으며, 추가사고를 야기할 수 있고, 타이어가 펑크났기 때문에 차가 기울어서 휠이나 사고난 부위 변형을 야기할 수 있다.재수없으면 사고차량에 대한 전체수리 또는 매입을해야할 수 있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위에서 처럼 차량을 모두 찍어놓고 쏘카에 사고 접수를 한다.그리고 렉카기사님이 오면 그자리에서 땜질 가능하면 땜질하고 서비스비용(약 만원~이만원)을 지불하면될 것이며,땜질이 불가능하면 견인해간다.마찬가지로 3~4일뒤에 비용이청구될 것이며 약 20만원정도 생각해야한다.
2. 차량 외관에 추가 사고가 난경우
만약 내가 차량 접촉 또는 특정 물체와 부딪쳐서 타이어도 펑크난 경우 + 차체 훼손된 경우 이 경우가 가장최악이다. 이 상황은 답이없다. 내가 어떤 차를 쳤느냐에 따라 또는 내가 어떤 차량을 빌렸냐에 따라 비용청구는 무궁무진 할 것이다. 사고가 났다면 빠르게 사고접수를 하고, 사고관련 로그를 모두 기록하길 바란다. 사진, 음성부터 싹다 확보해야한다. 그리고 쏘카 고객센터에게 순차적으로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전화해서 물어보길바란다. 1661-4977
인터넷에 찾아본 내용들을 살펴보면 2016년때 쏘카는 굉장히 양아치였다고한다. 일부로 점검도안하고 사고나면 사용자에게 덮어씌우다는 기사도 많았다. 우리동네 쏘카존들도 마찬가진것같다. 덮어씌우는건 모르곘지만 우리집 주변의 쏘카를 빌리고 점검사항을 기록해주면 결국 반영되진 않아있다. 이런경우를 3번이나 보았다. (제발 일 좀하세요)
결론
차는 사고나면 답이없다. 꼭 쏘카가 아니여도 렌트카를 빌린다면 꼭 꼭 꼭 대여전 차량 전체의 사진을 꼼꼼히 찍어놓길 바라며, 내부에서는 청결상태와 경고등여부파악, 기름여부를 꼭 체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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