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선물? 무엇인지 알아보자. 해외선물? 국내선물? 선물만기옵션? (주린이들을 위한 글)

주식 선물? 무엇인지 알아보자. 해외선물? 국내선물? 선물만기옵션? (주린이들을 위한 글)

선물

주식은 많이들어봤지만 선물은 생소합니다. 그리고 선물에 대하여 아무리찾아봐도 어려운 글들만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린이를 위해서 선물이 무엇인지 알아듣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주식과 선물 차이, 선물이 무엇인지 이해해보자.

주식과 선물의 차이를 알아보기전, 선물은 先 먼저 선, 物 물건 물입니다. 즉, 선물은 흔히 우리가 친구나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는 그런 선물이아니라, 물건의 장래를 미리 예측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아는 주식은 회사에서 발행한 회사의 결정권, 주장권을 주고파는것입니다. 우리가아는 주식거래는 이런 회사 결정권을 매수자-매도자가 거래합니다. 회사의 가치가 상승하면 높은 가격의 회사 결정권을 주고팔게됩니다.

그렇다면 선물은 무엇일까?

일단 시점을 미래로 가봅시다. 선물은 아까 한자의 뜻으로 먼저 선, 물건 물이라 하였죠? 그렇기때문에 현재 내가 미래의 가격을 예측하여 사고파는 행위입니다. 주식도 미래의 가치를 보지만 가격은 당일 주고받는 가격이지요? 선물은 미래의 가치를 보면서, 가격은 미래의 가치를 거래합니다.

예시를 들어서 이해해봅시다. A라는 사람은 10월달에 딸기 관련 선물 종목을 샀습니다. 10월달에 과일 관련 선물 종목을 살때 최소 6~12개월 미래의 가격을 기준으로 거래하겠지요? (위에서 미래 가치를 거래한다했으니까요.)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딸기 농사가 흉년이들어서 망할지, 아님 풍년이들어서 잘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여기까지 읽으셔도 이해가 안될겁니다. 그렇다면 주식과 선물을 한꺼번에 이해할 수 있는 예를 봅시다.

선물

B씨는 빵집에서 빵을 삽니다. 보통적으로 돈이 있으면 빵을 바로 사거나, 돈이 없으면 집에서 돈을 가져오건, 거래를 안하건 하겠죠? 이게 주식시장입니다.

선물시장으로 가면 이렇게됩니다. B씨가 빵집에서 빵을 사기로 계약은 해둔 상황입니다. 계약할때 가격은 정해놓겠죠? 만약 6개월뒤에 1000원에 구매를 하겠다 라고 계약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그사이에 밀가루가 폭등을할지 폭락을할지 계란값이 폭락을할지 폭등을할지 버터 회사가 망한다던지 다양한 사건과 이슈들이 발생할 것입니다. 우리는 6개월이 지났고, 빵집에가서 천원과 빵을 교환합니다.

선물

만약 밀가루가 폭등하고 계란값이 폭등한다면, 현재 1000원에 빵을 산게 긍정적인 계약으로 볼 수 있을것입니다. 쉽게말해 개이득이지요. 만약 밀가루값이 폭락하고 계란값이 폭락해여 재료비가 10원도 안들어서 빵의 가치도 500원도 안된다하면

쉽게말해 개손해입니다.

충분히 이해하셨을것이라 판단합니다. (여기까지도 이해 안되시는 분들은 무시하는게아닙니다. 돈을 잃을 수 있으니 주식/선물/암호화폐하지마세요.) 그래서 보통 우리가 수행하는 주식거래를 “주식현물거래”라고하고, 예측시장에서 거래하는것을 “주식선물거래”라고 합니다.

주식과 선물 거래 차이(주식<주식현물거래>VS선물<주식선물거래>)

선물은 주식과 다르게 ‘만기’ 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왜냐면 위에서 언급한 것 과 같이 계약을 했으면 약속한 날짜가 있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주식거래선물거래
보유기간만기까지만 보유할 수 있음무제한(상폐가 아니라면)
증거금거래대금의 10%통상 40%이며 3일차에 100% 납부
선물

통상 1,2,3,4분기 두번째 목요일날 선물이 만기됩니다. 선물은 기업의 분석이아닌 오르내리는 예측만 즉 2개의 선택지로 이득과 손해가 결정됩니다. 그래서 매우 단순해보입니다. 문제는 일반 주식거래보다 막심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물거래가 도박성이 더 큽니다. 주식은 누군가가 벌고, 잃어도 기업 가치가 성장하면 결국 다 같이 벌 수 있지만, 선물은 무조건 제로썸입니다. 누군가는 잃고 누군가는 법니다. 그 합은 무조건 0이됩니다.

그렇다면 옵션은 무엇인가요?

선물하면 옵션이라는것도 들어보게됩니다. 선물은 앞서 말한것과 같이 예측 거래의 개념입니다. 숫자를 도입해보면 1월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100포인트라고 가정하고, 3월 두번째주 목요일 선물이 만기되는날 코스피200지수가 110포인트로 마감되었다면 10포인트(국내 선물은 1포인트당 50만원으로 기준) = 500만원의 이득을 얻습니다.

선물

아까 위에서 선물 만기일은 1년에 총 4번, 각 분기의 두번째주 목요일로 말하였습니다. 여기에 재미난 장치를 겁니다.

1분기씩 기다리기 지루하기때문에 “옵션”을 줍니다. 바로 매달 2째주 목요일을 옵션 만기일로 둡니다. 오른다에 배팅하는걸 콜옵션(Call Option) 내린다에 배팅하는걸 풋옵션(Put Option)이라합니다. 참고로 선물옵션은 1포인트당 25만원입니다.

옵션거래는 선물을 일정 시점에서 특정가격으로 사고파는 행위입니다. 선물은 기한이 정해져있고 기다려야하지만 옵션거래는 그 선물에 대하여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중간거래를 하는 개념이 됩니다.

그럼 이런 상황이 발생하겠지요?

만약 2021년 1월 기준 선물은 오른다에 배팅하되, 옵션만기는 내린다에 배팅합니다. 2월 10일 기준 옵션만기일 코스피 옵션이 하락했다하면 옵션만기로부터 이득을 얻을 수 있고 다시 3월 옵션만기는 오른다에 배팅하였다치면 3월 옵션만기 = 선물 만기일 동일하죠? -> 이때 선물이 올랐다하면 이득은 극대화가됩니다.

이렇게 복합적인 거래가 가능하게됩니다.

선물옵션만기일 주식에 영향

선물옵션만기일날은 최대한 유리한 조건으로 이득을 보기위해 매수와 매도거래가 활발합니다. 이때문에 선물옵션만기일에는 주가의 변동성이 매우 커지게됩니다. 사실 대부분이 내려간다라는 표현을 많이하고, 실제로도 내려가는 빈도가 많지만 결론은 주가 변동성이 큰날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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