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정리(펀더멘털, 센티멘털, 모멘텀,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 주식 호재, 악재, Earning Shock, Earning Surprise

이번글은 자주쓰는 주식 용어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기사에서 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 실적, 모기업 어닝쇼크 실적 네모 화학 펀더멘털이 좋아졌다~ 등의 다양한 기사들을 접할 수 있는데요 주식을 모르신다면 이러한 내용을보고 “그래서 뭐 어쩌라고???” 하실 수 있지만 내가 어떤회사의 주식을 갖고있다고하면 가격에 영향을 미칠만한 기사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정리해볼게요. 주식은 호재와 악재가 있는데, 호재는 말그대로 좋은 소식 악재는 말그대로 나쁜 소식 입니다. 5개의 용어 어닝서프라이즈, 어닝쇼크, 펀더멘털, 센티멘털, 모멘텀 다섯개를 호재/악재로 분류해보면 호재는 어닝서프라이즈, 펀더멘털, 센티멘털, 모멘텀이 해당되고 악재는 어닝쇼크에 해당됩니다. 일단 용어에 대한 개념부터 집어볼까요?

어닝쇼크(Earning Shock) vs 어닝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

기업은 1년을 4개의 등분으로 나누고 실적을 발표하게됩니다. 매출이 얼마나 상승했고 영업이익이 얼마나 발생했다는 등에 내용을 주주들에게 공개를 해야합니다.

어닝쇼크(Earning Shock)

어닝쇼크는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때 시장에서 예상한것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는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이때문에 주식의 가치가 하락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조건 하락하진 않습니다. 물론 실적이 적어서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은 높은것이지만 이미 시장에서 저조하다고 예상했고, 어닝쇼크가 발표된다면 주가가 보합이거나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은 어닝쇼크는 부정적인 상황을 이야기하는 용어는 맞습니다.

어닝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

어닝서프라이즈는 어닝쇼크의 반대말입니다. 슬슬감이오시죠? 시장이 예상했던 실적보다 실적이 높아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하는 용어입니다. 추가용어로 Earning Seanson → 어닝시즌 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Earning은 실적의 뜻이잖아요? 어닝시즌하면 말그대로 실적발표 시즌을 이야기합니다. 각분기 마지막 주 or 일 에 발표합니다. 다음은 펀더멘털, 센티멘털, 모멘텀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펀더멘털(Fundamental), 센티멘털(Sentimental), 모멘텀(Momentum)

이 용어를 보기전에 간단하게 비유해보자. 사람마다 기초체력은 다르다. 그치만 기분에따라 컨디션 영향도 받는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주식마다 시가총액(=기초체력)이 다르고 기분에따라(어닝쇼크, 어닝서프라이즈, 호재 ,악재 등등)에 따라 주가도(=컨디션) 영항 받는다. 이를 이해한다면 3가지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펀더멘털(Fundamental)

펀더멘털은 단어자체의 뜻은 기초적인 이라는 뜻이다. 주식에서는 어떤용어로 사용될까? 기업의 실적이 좋아져서 기업이 탄탄해지는 경우를 펀더멘털이라 부른다. 물론 주가에 직접 또는 바로 영향을 주진 않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큰 악재가 있지않다면 상승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기업의 재정이 튼튼하고 소득이 늘어난다면 기업의 가치가 향상되고 이는 주가가 향상되며, 주주들의 배당금도 늘어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좋은 상황으로 볼 수 있다. 펀더멘털은 사람에 비유하자면 사람의 기초체력이 좋아졌음으로 비유하면된다.

센티멘털(Sentimental)

펀더멘털이 기초체력으로 비유하자면, 센티멘털은 그날의 컨디션(기분)이라 생각하면된다. 이런경우는 영향을 생각하면된다. 한국의 주식시장은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센티멘털의 경우를 따져보면 미국의 주가가 향상되어 덩달아 코스피도 향상되는 경우, 또는 무역분쟁(미국VS중국)동안에 발생하는 이슈에 따라 주가의 영향 등등을 예로 들수 있다. 센티멘털은 장기적인 관점이아닌 단기, 중기적인 관점으로 보아야한다. 주가가 당장 영향이 있을 순 있지만 그 영향이 오래가진 않는다.

기초체력이 매우 높은 사람이 과음을하여 2일간 술병을 골골 앓는다고 보자 3일째에 이사람의 기초체력이 한번에 저하가 될까? 물론 그런 상황이 여러번 있다면 체력이 나빠지겠지만 가끔의 과음으로 건강이 한번에 무너지지 않는다.

모멘텀(Momentum)

모멘텀은 센티멘탈보다 더 단기적인 영향 = 단순한 이벤트 정도를 이야기한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게임 업체가 게임 발표를 하거나, 임상시험을 했는데 결과가 발표되거나,새로운제품이 출시된다던가의 상황들을 말한다. 모멘텀투자가 일반 개미들이 많이 접한다. 전날 9시 뉴스에서 발표한 내용들로 인해 아침에 이슈가있는 종목들을 사본 기억이 있지않은가? 그런 모든것들이 모멘텀 투자다.

모멘텀 투자는 소위 우리가 말하는 “단타”성 투자다. 이벤트가 끝나면 주가가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예상대비 이벤트 반응이 안좋은경우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모두가 그렇진 않지만 주식을 조금더 공부했거나 더 많이 아는사람일 수록 펀디멘탈 투자를 많이하며, 즉흥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은 모멘텀 투자를 많이한다.

물론 주식을 오래한 사람도 모멘텀 투자를할때가 많지만, 그들은 확신이 있고 어느타이밍에 들어가서 단타하고 나오는지

이런 상황들을 모두다 숙지하고 있다. 이때문에 주식을 할 것이라면 기초 공부는 필히 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