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보는법을 간단하게 알아보자.(전문성 x 초보자 용)

쉽게 재무제표 보는법

기업을 운영하거나, 회계담당 부서이거나 꼭 그렇지않아도 스타트업을 운영하거나, 매장을 운영한다거나 했을때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바로 돈이다.

얼만큼 버는게 중요할수도 있지만 앞으로의 플랜을 짜기 위해서도 내가 지금 얼마의 여유가 있고 어디에 더 투자를해서 더 많은 매출을 올려야겠다 등의 생각이 있다면 당연히 지금 자본 상태를 관리해야한다.

오늘은 재무제표 보는법에 대하여 알려주겠다. 보는법이라기보단 각 항목이 어떤건지, 뭘 중요하게 봐야하는지 정도는 언급해줄 수 있다. 참고로 필자는 경영이나 회계전공이아닌 전자공학 석사다. 스타트업에서 회사를 중간경영하는 역할을 하고있다보니, 재무제표를 자주보게 되었고, 각 항목들을 찾아내기 힘들어서 정리할겸 쓰는 글이니, 전문가가와서 이 글을 비방하는 것에 대하여 삼가하길 바란다.

재무제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

재무제표는 정말 간단하게 비유하자면 가계부다. 어머니나 아버지가 특정 수익을 벌어오면 어디어디에 쓰고, 얼마가 남을꺼고 얼마를 저축할것인지 등등을 나열한다. 재무제표도 마찬가지다. 보통은 4페이지 정도 분량의 포맷으로 되어있는데 기업마다 약간씩 다르다. 필자는 본 회사에서 쓰는 양식을 기준으로 항목을 설명하겠다.

자산

말그대로 갖고있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걸 말하는데, 중요한건 돈이라는 유형(실체가있음)도 해당되지만 지식재산과같이 무형(실체가없음)도 해당된다.

유동자산

짧은기간안에 현금으로 바꿀수 있는 돈이다. 유동자산이 많다는건 현금화를 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좌 자산

유동자산 중 현금으로 바꾸기 쉬운 자산을 말한다. 예를 들자면 예금, 어음, 외상 매출금, 물건을 팔고 당장은 못받았지만 돈을 주겠다고 약속한 증표 등이 해당된다. 그래서 항목을보면 현금, 보통예금 등등등이 적혀져있다. 이중에서 예금, 적금, 외상 매출금은 여러분들이 시중에 아는 은행 이자나, 타기업에게 물건을 외상받은 금액등이다. 그러니 간단한건 패스 당좌자산중에 어려울 것 같은 항목만 정리하자.

미수수익

보통 1년단위로 회계를 하는데, 이 기간동안에 생긴 돈이지만, 기록되지 않았던 돈이다.

미수금

미수수익과 비슷한 용어인데, 받아야할 돈인데 아직 받지 못한 돈이라고 생각하면된다.

선급금

미수금과 반대다. 미리 받은 돈이다.

선급비용

만약 일정한 계약동안 용역을 제공할 위치라면 제공받는 업체에게 미리 지급받은 비용이다. 둘의 차이가 약간 모호하지만 다르다. 보통 선급금은 용역 계약에서 계약금을 먼저 받을때 사용하는 돈 즉 “먼저 준 돈”이다. 선급비용은 “먼저 준 비용” 이다. 보통 보험료나 임차료 비용 등이 차기 분 까지 선 지급한 경우 해당된다.

가지급금

돈을 받기로한 날보다 앞당겨서 미리 지급하는 돈이다. 실제 현금 지출은 있었지만 거래내용이 불분명한 경우도 해당된다. 이러한 이유로 가지급금은 오히려 많을수록 마이너스 요소이다. 횡령이나 개인용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부가세대급금

부가세대급금은 물건을 사올때 공급자에게 물건 값에 대한 부가세(세금)를 지급하는 비용이다.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식당에서 만원짜리 밥을 먹으면 매출전표(카드영수증)에 9,091원이 매입금(식당가게 매출)인데, 909원이 세금이 붙는다. 이 붙은 세금이 부가세대급금이다.

선납세금

말 그대로 미리 납부한 세금이다.

재고자산

생산중에 있는 자산이나 서비스 등에 투입될 원재료나 소모품 형태로 존재하는 자산이다. 쉽게말하면 컴퓨터를 조립해서 판매하는 입장에서 컴퓨터는 완제품이고 안에 들어가는 재료(cpu, 그래픽카드)는 원재료 일 것이다.

비유동자산

유동자산과 반대로 장기간에 걸쳐 기업내에 체류하는 자산이다.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 기준은 현금화가 1년이내이냐, 1년이상이냐 기준이다.

투자자산

타기업에 대한 투자에 의해 발생한 돈이다.

유형자산

유형자산은 기업의 영업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장기간 걸쳐 사용할 목적으로 보유하는 자산이다. 보통 토지, 건물 등등이 해당된다. 세부항목은 패스

무형자산

말그대로 실체가 없는 자산이다. 특허권이 눈에 보이진 않으니 나머지도 패스하겠다.

부채

말 그대로 빚이다.

유동부채

1년이내로 갚아야할 빚이다.

비유동부채

1년 이상 걸려 갚아야할 부채이다. 보통 사채, 임대보증금, 장기차입금, 퇴직급여충당부채 등등이 해당된다. 자본금은 회사 자본금을 말하니 아래 내용부터는 패스!

매출액

상품을 팔아서 생긴 매출이다. 참고로 매출액이 높다고 좋은게아니다. 상품을 팔아서 매출이 생겨났다의 돈이 매출액인데, 가장중요한건 매출액은 그 상품을 만들어서 파는데까지 발생하는 원가, 인건비, 마케팅 비용등은 고려를 안한 비용이다. 온전히 상품을 팔았을때 발생한 비용이다.